울산지역 5개 전통시장 등 올해도 야시장 행사 진행

2024-06-20     전상헌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5개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00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참여 시장은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이다.

소진공은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울산에서는 오는 7월15~21일 동구 월봉시장에서 ‘대왕암 월봉시장 달빛축제’가 열리고 8~9월께 중구 구역전시장에서 ‘족발 먹거리 부스 및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10월에는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 ‘맥주 페스티벌’이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린다.

소진공은 2030세대나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과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치단체나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별별 야시장 행사는 전국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