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기술교육원 삼거리 좌회전 신호 설치

2024-06-20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함께 추진한 HD현대미포 기술교육원 일원 삼거리의 신호 교차로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동구 꽃바위 일원에서 시내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차로는 문현삼거리가 유일해, 주변 도로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과중되는 등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유관 기관과 함께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협의 결과 꽃바위로 도로 구조 개선 및 방어진순환도로 방면 좌회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울산경찰청 심의를 거친 후 공사를 진행했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체계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문현삼거리 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