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서 강바람 맞으며 즐기는 음악잔치
2024-06-21 차형석 기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이재철)는 21~23일까지 3일간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세대공감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날인 21일에는 △열린탑가요쇼가, 둘째날인 22일에는 △제19회 울산소리문화예술제가, 마지막날인 23일에는 △2024 청춘, 가요콘서트가 각각 펼쳐진다.
21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열린탑가요쇼’ 녹화방송에는 울산지역 가수 수근, 신대양, 정혜인, 신세령, 류국화 등이 무대에 오르며, 초대가수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서 5승을 한 최상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19회 울산소리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무대를 꾸민다. 소담밴드(울산), 위나밴드(부산), 워킹애프터유(서울) 등 총 5개팀의 밴드가 공연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되는 ‘2024, 靑春(청춘),가요콘서트’는 루버드 경음악단의 반주로 1980~1990년대 추억의 가요를 선정해 라이브로 공연한다. 김소영을 비롯해 이종민, 박승현, 임옥경 등 울산 대표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노래한다.
이재철 지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의 상쾌한 바람과 함께 3일간 다양한 페스티벌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