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메리요양병원, 환자·가족 영상통화 서비스
입원 환자들 감염예방 위해
편마비·고령환자 대상 실시
2020-03-22 석현주 기자
이 서비스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편마비가 있거나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사가 환자의 각 병실을 찾아가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지원 총괄간호팀장은 22일 “가족들이 병문안을 오지 않더라도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자 환자와 가족 모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간호사들이 직접 가족들에게 환자의 경과를 설명해 준다. 보호자도 만족하고, 간호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길메리요양병원은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전 구역에서 방역을 실시한다. 또 체온 측정, 손소독 및 손씻기, 선별관리소 운영 등을 시행해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최소화 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