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안데르센극장 24일부터 ‘책 읽어주는 마법사’ 공연
2024-06-24 김갑성 기자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는 유아들을 위한 공연이다. 마법사 할머니가 벽난로 앞에서 들려주는 색다른 콘셉트가 도입됐다.
유아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옛날 화로불가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연에 몰입하는 풍경이 연출된다.
공연은 만 1세부터 3세까지의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유아들이 함께 무대에 참여하는 연극 특성상 1회 관람객 수는 40명 내외(보호자 포함)로 제한된다.
공연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중(24~28일)에는 10시와 11시에 단체 관람, 주말(29~30일)에는 11시, 12시에 일반 관람으로 각각 진행된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