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업소 연중 모집, 부산 기장군, 다양한 인센티브
2024-06-25 김갑성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 3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시작했다. 이어 서민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연중 수시 지정으로 전환해 추진키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은 매월 2번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장군에 소재하는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이 해당된다. 다만 법인사업자와 가맹사업자,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경우,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청결 상태 등에 대한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발굴,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선정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통보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체는 부산시로부터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제공받게 되며, 시·군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종량제봉투를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 물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