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집·경로당 등서 ‘자원 순환 교실’ 호응

2024-06-2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가 주민들의 자원 순환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자원 순환 맞춤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 순환 맞춤교실은 눈높이 맞춤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신청서를 제출한 어린이집 및 경로당 37곳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구의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을 주도하는 자원 순환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동구는 25일 남목어린이집과 주전경로당에서 자원순환 맞춤교실을 운영했다. 동구는 이날까지 9곳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28곳에는 일자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환경 오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등의 교육과 실제 분리 배출 체험을 교육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자 대상으로는 분리 배출 방법 상세 설명과 불법 투기 단속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8월 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 교실(커피박 키링 만들기)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