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
△연극 ‘나의 장례식’= 서른 살 생일날 죽음을 선택한 주인공의 장례식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 연극 나의 장례식이 울산을 찾아왔다. 진한 연기력과 독특한 스토리로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7월21일까지 CK아트홀. 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 월 휴무. 문의 1533·2704.
△울산시립무용단 제47회 정기공연 ‘서퍼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큰파도님이 오신다고 한 어느날 꿈의 해변에 모인 서퍼들이 최고의 서핑을 위해 큰파도님을 기다린다’는 설정의 작품으로, 최고의 파도를 잡기위해 기다리는 서퍼들의 꿈과 순수를 다룬다. 2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야외광장 버스킹 콘서트 1회차 ‘파이브 브라더의 라틴음악 콘서트’= 총 5회차로 구성된 야외광장 버스킹 콘서트의 첫번째 주자로 울주군에 기반을 두고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는 예술단체 ‘파이브 브라더’가 출연한다.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 야외광장. 문의 980·2240.
◇전시
△울산시립미술관 국제전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마련된 전시로 존원, 셰퍼드 페어리, 빌스, 크래쉬, 제우스, 제이알, 토마 뷔유, 제프 쿤스 등 8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들도 여럿 선보인다. 10월27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1·2전시실 및 로비. 문의 229·8441.
△이순남 작가 13번째 개인전 ‘100년의 역사, 100 픽셀’= 호계역의 100년 역사를 100개 픽셀로 표현한 작품 3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호계역은 북구 호계동에 위치한 동해선 철도역으로, 1921년 10월25일 운행을 시작해 2021년 12월28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폐선됐다. 7월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2전시장.
△김보연 작가 14번째 개인전 ‘쓸모 있는 이야기’= ‘내면의 울림에 집중한 자아성찰’을 주제로 한 흑백 및 여러 색깔을 활용한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신작 10점을 포함해 총 15점을 전시한다. 29일까지 갤러리한빛. 문의 903·0100.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미술 A반 ‘새삼스레’전= 최경화 학생 등 50~60대로 구성된 11명의 학생들이 현대미술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작품 40여점을 공개한다. 7월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