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재단, 누적 보증공급액 6조원 달성

2024-07-01     김은정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출범 24년만에 누적 보증공급액 6조원을 달성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확보에 큰 축을 차지하는 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범위를 기존 8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업종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조선업 협력업체 3억원, 조선 기자재 제조기업의 경우 2억원까지 보증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 2024년 4월 출시한 ‘민생경제 회복지원 협약보증’ 상품을 통해 보증 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기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울산 동구 동울산지점을 남목의 미포회관으로 이전·개소했다. 또 오는 8월엔 남울산지점도 주차난 해소 및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공업탑 부근에서 울산시청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용길 이사장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한도를 증액하고 보증료 감면, 보증수요를 신규 발굴하는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