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부터 3일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 30~80㎜ 비

2024-07-01     신동섭 기자
오는 2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울산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1일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2일까지 30~8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일 울산의 예상 기온 분포는 22~30℃이며 2일은 22~25℃, 3일은 23~29℃, 4일은 23~30℃이다.

3일 오전, 5일 오후부터 10일까지 비가 내리며 3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과 2일 미세먼지는 ‘좋음’ 등급이며 오존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되니 하천변 이용 및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