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 개장, 8월31일까지 65일간 운영

2024-07-01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의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이 지난 28일 본격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6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하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충하고 극성수기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8월18일까지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간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7월26~27일 진하해변축제 △8월3~4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8월10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야간 불법 폭죽놀이를 근절하고 해수욕장 장기간 알박기 텐트 단속에 나선다.

이순걸 군수는 “다양한 축제와 명선도 야간경관조명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아주시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