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울산시민, 긴급돌봄 신청하세요

2024-07-02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위기 상황 발생시 기존 서비스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1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 지원된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 지원, 재가 돌봄, 이동 지원 등을 일시적으로 제공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월 최대 72시간, 하루 최대 8시간 이내에서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30일 안에 종료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긴급상황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