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 작은등산로 조성
2020-03-23 최창환
울산시설공단이 울산대공원 내 ‘작은 등산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대공원 정문 호랑이발 테라스에서 시작해 동문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총 1㎞ 길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속에서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다.
등산로는 자연 그대로의 높낮이를 활용한 동선으로 경쾌하게 걸을 수 있으며, 사계절 푸른 상록수와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는 낙엽수의 적절한 혼합식재 구간에 조성되어 자연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다.
등산로는 공원 내 이용이 제한된 녹지대로, 일부 시민들이 무단으로 침범해 수목을 훼손하는 무질서한 행위가 지속되자,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조성됐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