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새미래 여는데 행정력 집중”

2024-07-02     김갑성 기자
민선 8기 경남 양산시를 이끌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생 현장 곳곳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챙기는 등 광폭 현장 행정을 전개했다.

‘민생 경제와 청년, 미래를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개된 현장 행정은 1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무려 14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 시장의 현장 행정은 ‘경제와 청년’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역별 소상공인과 경제단체, 골목상권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한편, 청년 대표들과의 토크콘서트와 청년 축제 등에 참석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나 시장은 이날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과 차담회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민선 8기 양산시 전반기 시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전한 뒤 포르투갈 신트라시와의 국제자매도시 교류 관계에서 통도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하북소상공인 조찬 간담회, 상북소상공인 현장 차담회에 이어 남부시장에서 양산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위축된 지역 상권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 시장은 오후에는 동부양산인 웅상에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먼저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인 덕계 회야강 주차공간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켄틸레버식 구조물 조성 추진에 대한 현황 보고와 주요 역점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웅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웅상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와 웅상 경제단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상권 활성화 사업과 아랫섬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웅상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도 경청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