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노인회관 재건축…45억 들여 12월 착공 예정

2024-07-02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가 노후된 동구노인회관을 철거하고 신축을 추진한다.

동구는 1일 관계 공무원 및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노인회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노후된 노인회관의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의 마무리 단계로 용역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용역 마무리 후 BF 예비인증, 철거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노인회관 건립 공사는 방어동 914-3에 위치한 기존 노후된 노인회관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5억원이 투입된다.

노인회관은 연면적 998.9㎡ 3층 규모다.

노인지회 사무실, 프로그램실, 대강당, 경로당, 경로식당 등이 배치돼 앞으로 어르신들의 교육과 소통, 나눔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김종훈 구청장은 “동구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노인회관 건립은 오래 전부터 어르신들이 염원하고 있던 사업”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