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산불지역 정신 건강상담 실시

2020-03-23     이춘봉

울산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웅촌면 대복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재난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로 인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상담을 실시한다.

필요시 재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반응과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262·1148)로 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