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2024-07-02     박재권 기자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상규) 여자 축구부가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45개 팀이 참가했다.

현대청운중은 대회 결승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3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현대청운중은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중등부 예선 1차전에서 경북 포항항도중을 1대0으로 이겼고, 예선 2차전에서는 충남 강경여중을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과 4강에서는 인천 가정여중과 경기 설봉중을 상대로 각각 4대1로 무찌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현대청운중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민채가 최우수상, 이승아가 골키퍼상을 받았다.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 코치상을 수상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