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의 대표작품 미디어아트로 본다
2024-07-04 권지혜 기자
우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8일까지는 장생포 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고래가 너 오래!’가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수상하거나 주목받은 국내 작가 지경애, 신혜진, 이순옥, 조수진, 오세나, 채승연, 신유미 등 7인의 원화와 아트프린팅 작품 8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산업도시 울산에서 그림책의 상상력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미래와 터전을 상상하고, 소중했지만 잊고 살았던 자연의 고마움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3년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에서 시작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은 매년 80여개 국가, 1500개 이상의 출판사와 멀티미디어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 박람회다
또 이달 6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인상주의 화가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클로드 모네: 빛의 시인, 모네가 사랑한 순간들’이 개최된다.
인상파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대표 작품 80여점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그의 미술사적 유산과 본질적 가치를 새롭게 살펴본다.
6개 섹션을 따라 모네의 생애를 여행하며 그의 시선 속에 담긴 빛과 색채, 자연의 변화와 순간을 포착하는 기술 등 예술적 기법을 만나볼 수 있다.
장생포 문화창고 관계자는 “모네가 느꼈던 아름다움과 감성을 체험하며 그의 작품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