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
△제27회 울산시 전국 국악경연대회=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고 재능있는 국악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울산시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식은 경연이 끝난 후인 7일 오후 2시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6~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회의실. 문의 266·4764.
△진달래 블루스= 2024년 공연장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놀이패 동해누리가 생명의 호흡, 자연과 삶을 주제로 만든 음악을 일렉 기타, 베이스 기타, 바이올린, 가야금의 선율로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 소리꾼 김소영, 춤꾼 박광호, 박종원 댄스컴퍼니가 함께 한다. 6일 오후 5시 서울주문화센터.
△서문탁 콘서트= 중구문화의전당 개관 10주년 특별 기획공연으로 열리는 콘서트로, 서문탁이 7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여러 인기곡과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곡들을 선보인다. 5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문의 290·4000.
◇전시
△‘정봉진, 일·꿈·삶 그리기’ 전시회= 울산 민중미술 1세대 화가인 정봉진이 평생 소장해온 자료집, 전시문서, 사진, 작품 등을 정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다. 정봉진 화가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리거나 작업한 그림, 판화, 조각 등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8월10일까지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문의 283·1987.
△이병록 사진작가 16번째 개인전 ‘사진과 공간의 재해석’= 촬영된 원고에 회화성이 짙은 색채로 후작업을 하고난 뒤 50~300여개의 조각으로 분리해 중첩 과정을 거쳐 3차원의 특이한 입체 양식을 구현한 작품 총 25여점을 선보인다. 7일까지 시안 갤러리. 문의 010·4557·0278.
△2024 울주군 공예협회 회원전= 울주군에서 활동하는 17명 공예작가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총 35점의 다양한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도자기가 9명으로 가장 많으며 천연염색 3명, 한지공예 2명, 고가구·옹기·승복 1명이다.
△올해의 작가 최민영 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우수한 지역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과 작가가 유년 시절 느꼈던 핵심 감정을 투영한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8월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문의 226·8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