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남창역 정차·온산선 폐선 요구
2024-07-09 전상헌 기자
서 의원은 “현재 서생과 온산, 온양 등 남울주에서 경부선 울산 KTX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며 “역간 거리나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남창역이 최적지인 만큼, 연내 개통 예정인 KTX-이음이 반드시 남창역에 정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일 1~2회 가량에 불과한 운송 횟수도 문제지만, 위험물질이 주민의 삶의 터전을 가로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해당 지역 또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온산선 폐지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울산~경남~부산 광역철도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하고 있는데 반드시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진환 철도국장은 “울주군 지역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 추진이나 결정 과정에 있어서 울주지역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