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산세 토마토뿔나방, 양산지역 시설농가도 피해
2024-07-09 김갑성 기자
시는 방제 전문가들이 토마토뿔나방 성충은 광범위한 이동성과 번식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토마토뿔나방’이 유충 단계에서 가지과 채소의 잎·줄기·꽃·과실 등 작물 대부분 조직을 공격해 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체 확산을 막기 위해 작기 마무리 후 시설 내 잔재물 제거가 필수다”며 “2가지 이상 계통의 약제 살포와 함께 토양 소독도 추가로 실시해 다음 작기를 대비하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