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예사업 활성화 논의, 강대길 시의원 간담회 개최

2024-07-12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1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한국장애인환경예술협회 울산지부, 울산시,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장애인환경예술협회 울산지부는 다름의 가치 속에서 장애와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애예술인들에 대한 △전시회, 행사 등 장애예술인 우선 참여 보장 △공공기관 전시장 우선 대관 지원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제 도입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및 취업 연계 지원 △장애인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울산에는 ‘울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가 있지만, 지역 장애예술인 관련 실태 파악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과 지원이 미흡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며 “장애, 비장애를 넘어서 예술인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 추진과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의적 예술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