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신임 상근부회장에 서정욱 전 행정부시장

2024-07-12     서정혜 기자

신임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서정욱(사진) 전 울산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1일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과 결원임원 보선안이 상정·의결했다.

이날 서정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에 대한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은 만장일치 가결됐다. 서 신임 부회장은 울산시와 중앙정부를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보여줘 향후 지역 경제계와 시 사이 가교 역할과 대정부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신임 부회장은 오는 8월부터 근무한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과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의 인사발령으로 결원이 발생한 부회장 1인과 상임의원 1인에 대한 보선안도 상정·의결됐다. 양호철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총괄공장장이 부회장으로, 임효수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이 상임의원으로 각각 승계했다.

또 이달 말 퇴임을 앞둔 차의환 상근부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차 상근부회장은 “54년간의 직장생활을 울산상의에서 마무리를 하게 돼 뜻깊다”며 “이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울산경제와 울산상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울산상의는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