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행복 전달 ‘카메라타 울산’ 정기연주회
2024-07-15 권지혜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4 공연장 대관료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카메라타 울산의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금잔디, 비올리스트 김명복, 첼로리스트 신소미, 클라리네티스트 장석영, 피아니스트 박아름·배연주가 출연하며, 클라리네티스트 이준호, 바이올리니스트 양선희가 협연한다. 또 남수진 바이올린 클래스 앙상블, 에바다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단체들과 함께 여러 형태의 앙상블이 펼쳐지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세계 모두가 견뎌야했던 힘든 시간(코로나)이 지나가고 전과는 다르게 함께하는 즐거움이 사라졌던 우리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보고자 뜻을 같이 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지난 2022년 카메라타 울산을 창단했다. 그해 처음으로 정기연주회를 마련했으며 올해 2번째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수진 음악감독은 “여러 연주자들과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하면서 사람도 음악도 함께 했을때 더 빛나는것 같아 이번 연주회에 ‘Better Together’이라는 부제를 붙였다”며 “관객들이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