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2024 울주 이바구’ 공모전, 운문 서배겸·산문 김기영씨 ‘대상’

2024-07-17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울주만의 지역적 특색과 독창성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한다는 취지 아래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4 울주 이바구’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운문 분야 수상작으로는 △대상 사일리 기행(서배겸) △최우수상 할머니의 언양장날(김갑주), 이바구 꾼 바위(이정애) △우수상 울주, 파래소에서 읽다(최형만), 파래소 폭포(조영진), 봉계로 가네(여현정) △장려상 석남사, 봄을 놓아버리다(이종란), 간월사지(김잠출), 암각화 마을(전인), 선바위 할아버지 안녕하세요(박해경), 녹석 벼루(임석), 옹기종기 우시장(윤여호), 대곡 범 매화(이채정), 반구대 암각화(정연숙) 총 14편이 선정됐다.

산문 분야에는 △대상 간절곶에 해가 뜨면(김기영) △최우수상 작괘천에 청룡이 눕다(김성준), 간절곶 해녀와 옹기장 청년의 사랑!(박희) △우수상 물속의 집(이은정), 간절곶 등대(변재영), 고무신 신고 시 쓰는 할아버지(정경화) △장려상 암각화에서 나온 혹등고래와 아이들(이은미), 회야강에는 뱃사공이 산다.(신애리), 반구의 바위그림 친구들(김완수), 반구천 모은정에서(차영자) 총 10편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9월 중 문학집 발간과 함께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