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7-19 권지혜 기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솔리스트 음악회’=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울산을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들의 기량을 뽐내는 무대다. 플루티스트 김태경·조은혜, 트럼페티스트 정현엽, 클라리네티스트 이혜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류현 등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275·9623.
△야:夜한유랑 ‘Bravo You랑Life’= 1인극 형태의 오페라로, 성악가 바리톤 한유랑이 경비원으로 분해 울산시민들과 만난다. 주인공 경비원의 일과 중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엮어 독백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20일 오후 7시30분 공간 더 이음. 문의 010·8270·4641.
△아츠홀릭 판까데호 콘서트=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다섯번째 공연으로, 재즈·힙합·펑키·소울 등의 흑인 음악에 기반해 자유롭고 즉흥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문의 290·4000.
△어린이 공연 ‘루팡의 매직벌룬콘서트’= 꽃, 동물, 캐릭터 등 다양한 풍선아트 ‘다이나믹 벌룬쇼’와 흥겨운 음악, 판타스틱한 마술무대로 가득한 ‘코믹 매직쇼’가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을 선물한다. 19일 오전 10시20분·11시20분, 20일 오전 11시·오후 2시 현대예술관 소공연장. 문의 209·7803.
◇전시
△제12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화합’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등 10개국 100여명 작가가 1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반구대 암각화에서 시작한 새김의 역사를 통해 목판화의 역사적인 배경을 인식하고 현대 목판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마련한다.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4전시장(전관). 문의 010·8253·3819.
△기획초대전 ‘SUMMER DAY’= 울산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오나경을 중점으로 20~30대 젊은 여성 작가 김수연, 노이서, 한아름, 공예나, 임소명 등 총 6명이 여름 느낌이 나는 소품 위주의 가벼운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8월5일까지 갤러리월플러스. 문의 010·3604·7045.
△‘이영란 작가의 감성체험가루나무모래흙’ 특별기획 체험전= 가루 방, 모래 방, 흙 방, 나무 방 등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방에서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의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9월29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문의 290·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