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교류도시 비젠시 초등학생들 울산 방문
2024-07-22 권지혜 기자
동구와 비젠시 초등학생들의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양국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교환하고 동구 관내 초등학생들의 국제적 문화 소양을 높이며 상호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다.
지난해 울산동구문화원과 동구 초등학생들은 비젠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를 실시했다. 올해는 비젠시에서 후지타 마사노부 부시장, 니시자키 키미오 국제교류협회 부회장, 비젠시청 과장, 통역 등과 비젠시 초등학생 12명이 방문했다.
비젠시 교류단은 첫째 날인 20일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장이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구 대표 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나이트런에 참가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자유 일정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했다.
셋째 날인 22일에는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슬도 등대에서 바다를 감상한다. 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웹툰 체험, K-POP 댄스 배우기를 진행한다. 이후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스케이트 단체 체험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울산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하고, 울주문화원의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일본 비젠시 교류단과의 한일 문화 교류로 동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