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부터 서랍장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선보여

2024-07-26     권지혜 기자
울산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2024년 울산공예협동조합 회원전 ‘아름다운 도약과 비상’이 지난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강희, 김종필, 김옥희, 김현규, 김현우, 남궁선한, 박치만, 변화자, 안진승, 양은주, 이미자, 이양운, 정미화, 정활란, 조기만, 지구웅, 진민옥, 채정미, 한영석, 한진숙 등 20명의 공예작가들이 35점의 다양한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도자기, 부채, 서랍장 등 여러 공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7년 10월30일 설립된 울산공예협동조합은 지금까지 울산시 공예품대전을 총 16회 주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울산공예협동조합에는 40~70대 공예작가 3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공방, 화실, 갤러리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선애 선갤러리문화관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공예의 오랜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