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
△야외광장 버스킹 콘서트= 지난 6월29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에는 ‘루체현악앙상블’의 선율 낭만 콘서트가 진행된다. 돗자리, 캠핑의자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공연 중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 야외광장. 문의 980·2240.
△가족·아동 뮤지컬 ‘신데렐라’= 새 엄마와 새 언니들의 괴롭힘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오후 12시와 2시 공연이 있다. 24일까지 롯데마트 진장점 3층 어린이 소극장 극단지니. 문의 288·8799.
◇전시
△옥진명 사진작가 16번째 개인전 ‘도시의 기억’전= 울산과 인근 지역의 구도심을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옥 작가는 구도심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의 색깔과는 다른 파스텔 톤을 활용해 작업했다. 28일까지 시안갤러리.
△김성동·박미혜의 ‘SM Epiloque’전= 울산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김성동·박미혜가 소품부터 100호 대형 작품까지 약 70여점을 전시한다. 황토의 거침과 수채화의 부드러움이 갖는 상반된 질감의 작품을 통해 서로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28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문의 241·7350.
△갤러리 지앤 6번째 소규모 미술그룹 릴레이전= 이번 릴레이전에는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입체조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Cnavro(시나브로)’가 참여한다. 강태호, 김동배, 김현득, 서동진, 서명지, 이재봉, 조연희, 조은애 등 8명 조각가가 그룹으로 함께 여는 첫 번째 전시다. 8월25일까지 갤러리 지앤. 문의 261·7276.
△문애자 작가 초대개인전 ‘네잎클로버 STORY’= 50호 대형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수채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문 작가는 요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이나 막연한 행복의 의미가 일상의 작은 것을 돌아보고 발견하는데서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28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 문의 0507·1418·1701.
△오방색으로 표현하는 비공스님 전시회= 비공스님은 한문으로 된 반야심경이 어려워 불자들이 뜻을 모르고 그냥 외우는 것과 관련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야심경을 현대식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비공스님의 신작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까지 갤러리한빛. 문의 903·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