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2024-07-26 차형석 기자
심평원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의료 시스템, 인력,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4차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58곳 등 303곳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입실 기간 48시간 미만 환자,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평가 지표 5개, 모니터링지표 2개 등 총 7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97.5점(전체평균 68.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중환자실 환자 대비 전담 전문의와 간호사 인력을 집중 배치시키며 환자의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중환자실 전문장비·시설 구비, 중환자실의 응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토콜 구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