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30일, ‘저녁을 닮은 음악’ 공연

2024-07-29     차형석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30분 ‘저녁을 닮은 음악’ 7월 공연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저녁을 닮은 음악’은 아늑하고 나른한, 하루의 마무리라는 의미를 담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공연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닌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미라클앙상블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임소희 울산대학교 음대 교수의 진행이 더해진 렉처콘서트 형태로, 음악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적’이라는 단어가 가진 특별한 의미를 담아 미라클앙상블 멤버들이 발달장애인으로서 전문 예술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연주로 풀어낸다.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문의 241·7356.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