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30일, ‘저녁을 닮은 음악’ 공연
2024-07-29 차형석 기자
‘저녁을 닮은 음악’은 아늑하고 나른한, 하루의 마무리라는 의미를 담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공연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닌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미라클앙상블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임소희 울산대학교 음대 교수의 진행이 더해진 렉처콘서트 형태로, 음악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적’이라는 단어가 가진 특별한 의미를 담아 미라클앙상블 멤버들이 발달장애인으로서 전문 예술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연주로 풀어낸다.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문의 241·7356.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