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청렴시책 점검·부패 개선 등 논의

2024-07-29     오상민 기자
울산 중구는 지난 26일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청렴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열린 제1차 청렴협의체 회의에서 공유된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살폈다.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도 논의했다.

중구 청렴협의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 사이의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구로, 위원장인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청렴 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청렴도 등급 향상 및 부패 근절을 위해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 및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의 날 운영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반부패 청렴 교육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