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KDDX사업 수사기밀 유출의혹 제기
2024-07-30 전상헌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선체부터 전투체계, 레이더 등 각종 무기체계까지 국산화된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6대를 2036년까지 전력화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한국형 이지스함 KDDX 사업과 관련해서 국수본에서 수사 중 검증되지 않은 특정 기업 연루 혐의를 계속해서 유출해서 경쟁사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개별 수사관들이 함부로 수사 개입을 못하게 막는 그런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비위 행위와 관련해서는 수사 기록을 임의로 열람하는 경우 로그 기록을 전부 다 남길 수밖에 없도록 시스템화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수사 기밀을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