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국화회 창립 34주년 전시회 ‘내 안의 화강산심’

2024-07-31     권지혜 기자
울산한국화회(회장 하채영)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내 안의 화강산심’을 주제로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기획전을 연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4 울산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강종인, 김민서, 김수경, 남중모, 박용선, 박현율, 백진권, 엄주왕, 이귀연, 이석진, 이숙미, 이순자, 임복애, 정원선, 차해숙, 최인수, 최정자, 하채영 등 18명의 작가가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울산한국화회는 작품의 감상이 쉽고 유익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한편 지난 1991년 창립한 울산한국화회는 한국화의 세계화 및 활성화,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작품 발표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채영 울산한국화회 회장은 “전통적인 예술 형식과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들이 점점 침체되어 가는 한국화의 현재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며 “울산한국화회는 전통의 가치를 확립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