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간 말다툼 끝에 흉기...한명은 중상 입어 병원行
2024-07-31 강민형 기자
지난 29일 오전 2시56분께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지인 간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칼 사고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직접적인 말다툼을 벌인 A씨와 B씨가 흉기를 꺼내들고 싸우다 다친 것을 발견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 끝에 비교적 경상을 입은 A씨는 현재 유치장에 입감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사건을 검토 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사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