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달구는 브레이킹·왁킹댄스 공연
2024-08-02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기획공연 ‘야외광장 작은 음악회’ 3회차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야외광장 작은 음악회’는 6~9월 매월 1회 토요일에 운영하는 정기 공연이다. 주민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하며 버블쇼, 인디밴드, 댄스, 마술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울산의 브레이킹(breaking) 예술단체 카이크루와 왁킹 댄스단체 왁갱의 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코치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는 소재환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카이크루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
카이크루는 브레이킹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하는 브레이킹 댄스 체험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왁킹 댄스 단체 왁갱은 디스코 댄스 콘서트를 주제로 우아한 선과 경쾌한 스텝으로 매력적인 왁킹 퍼포먼스와 신나는 디스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야외공연으로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80·2293.
한편 다음 공연은 9월7일에 마술사 구본진의 ‘마술에 빠지다’ 공연으로 변검과 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