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전문 AI가 핵심 짚어주는 도서관
2024-08-02 박재권 기자
이번 기술 도입으로 울산과학대 학생들과 교수진은 24시간 언제든지 학술 AI의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과학대 측은 이로 인해 이전보다 효과적인 학습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틀루토의 AI 코파일럿은 SCI급 학술논문을 3억개 이상 학습한 학술 전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최신 연구 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질문의 문맥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재가공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울산과학대 학생들과 교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 담당자는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학생들과 교수진이 도서관 내 학술 자료를 이전보다 쉽고 편하게 활용하게 돼 학습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연구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며 “AI 코파일럿 도입은 스마트 도서관을 구현하는 연구 혁신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틀루토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도서관에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연구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확하고 전문적인 학술 AI 엔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