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 열린 문화공간 자리매김

2024-08-05     강민형 기자
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문화도시 거점공간-중구생활문화센터’가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문화도시 거점공간-중구생활문화센터’는 6개월 간의 내진 보강공사 및 새 단장 공사를 거쳐 지난 6월20일 재개관했다.

중구는 재개관에 발맞춰 주민 편의를 위해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네이버 간편결제(Npay) 등과 연결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시간당 5000원으로 시설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지역 주민과 다자녀 가구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6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한 달여 동안 사전 예약 건수는 250건을 기록했다. 7월 이용 건수만 130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 건수 93건 대비 140% 상승했다.

이용객의 연령대로는 10대 6%, 20대 19%, 30대 22%, 40대 37%, 50대 이상 16%로 다양한 세대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목적도 △악기(드럼, 기타) 연습 및 합주 △춤·무용 연습 △취업·면접 준비 △여행 계획 수립 △도면 작업 △수련회·장기자랑 연습 △교회 악단 연습 △독서 모임 △그림·공예 활동 등으로 다양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일일 문화체험 △우리동네 이웃 작품전 △어쩌다 OOO 대회 △우리동네 휴대전화 사진 공모 등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