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설비 화재로 송정·화봉 정전, 폭염속 엘리베이터에 갇힌 6명 구조
2024-08-05 오상민 기자
4일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북부경찰서 구내 설비에서 불이나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단지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일부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약 10분 만에 송전선로를 복구했지만 아파트나 건물마다 차단기를 다시 열어야 해 전력 공급이 늦어졌다.
이에 송정동, 화봉동 일대 1782가구가 정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다. 이후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를 5건 접수하고 6명을 구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