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서 작업자 추락, 손목 다쳐 병원 옮겨져

2024-08-06     정혜윤 기자
5일 낮 12시34분께 울주군 언양읍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천장 누수를 확인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소방과 대학 등에 따르면 이날 UNIST의 지하 1층 나노소자공정실에서 천장 누수가 발생, 이를 점검하기 위해 올라간 2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5m 높이 천장에서 추락했다.

A씨는 추락으로 손목 등을 다쳐 경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혈압, 맥박 등도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추락하며 하부 완충재와 부딪히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