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구작가 교류전 ‘부유·空 사유·間’

2024-08-08     차형석 기자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대구 ‘달천예술창작공간’이 공동 주최하는 교류전 ‘부유·空(공) 사유·間 (간)’이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작은미술관과 대구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13일부터 27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시는 올해 2월 대구달성문화재단과 플랜디파트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행사다.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울산 북구 중리11길2)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4기 입주작가 신건우, 원예찬, 이향희,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 작가가 ‘공간과 시간’이라는 주제로 달천예술창작공간이라는 공간에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을 상대적인 관계와 개별적인 체험으로 만들어진 결정적인 순간으로 해석해 각자의 시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에 선보일 작품은 회화가 5점 입체설치 1점, 공동 아카이빙 작품이다.

달천예술창작공간(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 515)에서는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김정화, 김지수, 박문희, 서소형, 전영현, 한혜림 작가가 ‘탐색과 발견’을 주제로 영상작품 3점, 평면회화 6점, 입체작품 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주제는 이제 막 울산에서 레지던시 생활을 시작하는 작가들이 지역의 탐색을 시작하고 발견한 것들을 각자의 표현방법으로 시각화 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13일에 양측 기관의 입주작가들과 운영진들 20여명이 울산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과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관람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소금나루작은미술관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홈페이지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