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산본부,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예방

2024-08-08     서정혜 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7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장금이 溫 & 溫’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과 박상원 언양알프스시장 상인회장, 경찰,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등이 참석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 이름과 같이 금융으로 전통시장의 민생범죄 피해를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이용객에게 관련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나눠주고, 주요 금융사기 유형과 수법을 알렸다. 금융사기 대응법·후속 조치방안 등도 안내했다.

언앙알프스시장 상인은 “실제로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가 오기도 하는데, 나도 언젠가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했는데 내용을 잘 숙지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