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일원 보행환경 개선 논의

2024-08-09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김상욱)은 지난 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삼산동 일원 ‘생활권 환경 종합 정비 사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 제1번화가’인 삼산동 일대는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을 비롯해 쓰레기 투기 등 고질적인 불법 행위로 거리 미관은 물론 시민 안전도 위협받는 실정이다.

박동준 남부경찰서장은 “남부경찰서는 삼산동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남구청과 협력 단체에 제안해 올해 ‘행안부 주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현장실사’에 경찰이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상욱 시당위원장은 “울산 유동 인구 최다 지역인 삼산동 일원에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에 깊게 공감하고, 정비사업으로 시민이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받길 바란다”며 “9월 중 발표 예정인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사업에 삼산동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