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 설계 돕는 ‘꿈키움 여름교실’

2024-08-12     박재권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꿈키움 여름교실 진로체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구 강남초등학교, 월봉초등학교,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온산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곳과 천상중학교 등 총 5개 학교에서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학교 특성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체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천상중에서 시작돼 오는 30일 온산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학교를 찾아가 1일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도형심리로 알아보는 진로 탐색, 조명 실내 장식, 하바플라리움(Herbaflorium), 내 손으로 만드는 라탄 화분, 눈에 보이는 쓰레기 없애기 등이 있다. 하바플라리움은 식물 표본(Herbarium)과 꽃(Flower)의 합성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으로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특성에 맞는 진로 체험을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