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울산시와 동천강 인도교 등 현안 논의

2024-08-13     전상헌 기자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사진) 의원은 12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북구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북구 명촌동과 중구 반구동을 연결하는 동천강 인도교 설치 예산을 내년에 반영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동천강을 이용하는 주민이 반구동이나 명촌동으로 순환할 때 차로인 동천교나 내황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연결하도록 만들어지는 동천강 인도교가 설치되면 차로를 이용하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어 명촌동 인근 주민의 태화강 진입과 산책로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천강 인도교 설치와 함께 윤 의원은 명촌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설치, 매곡공원 인근 통학로 설치, 농소1동 매곡고등학교 입구 삼거리와 농소2동 현대파크맨션 입구 교차로를 연결하는 교량 신설이 필요함도 설명하고 울산시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 의원은 “울산 북구는 도시 개발이 활발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민편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