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 케이팝 축제 성료, 2기 케이팝 사관학교 퇴소식
2024-08-16 정혜윤 기자
울산시가 울산의 케이팝 지망생에게 유명 프로듀서의 전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을 케이팝 문화도시로 홍보하고자 실시한 ‘케이팝 축제(페스티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 울산 케이팝 축제 케이팝 사관학교’ 퇴소식을 개최했다.
울산 케이팝 사관학교 2기에는 지난해 33팀(86명)보다 약 150% 증가한 총 52팀(128명)이 신청했다. 1차 선발과 중간 평가를 통해 8팀(댄스 4팀, 노래 4팀), 총 2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4주간의 주말 집중 훈련과 4일간의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 케이팝 축제’ 무대에서 2000여명의 관객에게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선보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여러분은 힘든 연습을 통해 최고의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줬고, 케이팝 사관학교에서 흘린 땀과 기억은 앞으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꿀잼도시를 위해 청년의 끼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울산 케이팝 축제에 참여자들의 성장 과정은 다큐로 제작돼 오는 9월 울산문화방송을 통해 송출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