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공동주택 관리지원 확대
2024-08-19 김갑성 기자
기장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하층의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민원이 높아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중앙 부처 등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지원 예산이 부족해 뚜렷한 효과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시 사업 예산을 현재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3억원 확대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동과, 화재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구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