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순회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 호평
2024-08-20 오상민 기자
19일 동구에 따르면,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드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동구의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을 주도하는 자원 순환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12일 대송동 화정초등학교에서 2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을 처음 실시했으며, 16일에는 남목1동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구는 지금까지 4개 동에서 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5개 동에서는 일자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