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불용 전산장비 재활용...정보 취약계층에 무상 보급

2024-08-20     오상민 기자
울산 북구가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불용 전산장비를 사회복지시설 및 방과후교실 등 지역 정보 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매년 발생하는 불용 전산장비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양여하고, 한국IT복지진흥원은 해당 전산장비를 재활용해 북구 정보 취약 계층에게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북구에서는 매년 100대 정도의 불용 전산장비가 발생하며, 취약 계층 보급은 무상 양여 수량의 약 5% 정도로 추산된다.

북구는 불용 전산장비 재활용 계획에 따라 PC가 필요한 정보 취약계층(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미디어정보과로 전화(241·7246)하면 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