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만든다

2024-08-22     박재권 기자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가 첫선을 보인다. 울산시교육청은 보충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증진과 교과 보충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수업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3년간 교육부에서 사업비 17억원을 지원 받아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재권기자